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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주가수익비율)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 걸까?

by ninisim 2025. 7. 2.

PER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 걸까? 주식 초보가 꼭 알아야 할 PER의 함정

안녕하세요 :)

오늘부터 경제와 주식에 대해 하나씩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아직 경제를 잘 아는 사람은 아니에요.
주식에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뭘 봐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괜히 잘못 투자할까 봐 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공부할 겸, 하나씩 쉽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 걸까?
PER(주가수익비율)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 걸까?

 

오늘 알아볼 내용은 주식 공부를 하다 보면 정말 자주 만나게 되는 PER입니다.

 

처음 PER을 봤을 때는 저도 단순하게 생각했어요.

“PER이 낮으면 주식이 싼 거 아닌가?”

그런데 공부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고요.

오늘은 PER이 무엇인지, 그리고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기업은 아닌 이유를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


1. PER이란 무엇일까?

PER은 Price Earnings Ratio, 우리말로는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현재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PER은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주가가 10,000원이고 주당순이익(EPS)이 1,000원이라면 PER은 10이 됩니다.

즉, 현재 주가가 기업의 주당순이익에 비해 몇 배 정도로 평가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죠.

 

그래서 보통 PER이 낮으면

“이 회사 주가가 이익에 비해 저렴한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PER이 낮으면 정말 무조건 좋은 기업일까요?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알아볼수록 꼭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2.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PER이 낮다는 것은 단순히 현재 주가가 기업의 이익에 비해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PER이 낮은지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기업의 성장성이 낮아지고 있는 경우
  • 앞으로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 현재 이익이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한 경우
  • 업종 자체가 침체기에 들어간 경우
  •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미래를 좋지 않게 평가하고 있는 경우

이런 상황이라면 PE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저평가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시장이 앞으로 기업의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서 주가가 낮아진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PER을 볼 때는

“PER이 낮네?”

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왜 낮지?”

라고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PER이 높은 기업은 무조건 비싼 걸까?

그렇다면 반대로 PER이 높은 기업은 무조건 비싼 기업일까요?

이것도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업의 현재 이익은 작지만 앞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라면, 투자자들이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현재 주가를 높게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현재 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기 때문에 PER도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국 PER에는 현재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뿐만 아니라 시장이 바라보는 미래에 대한 기대도 어느 정도 반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PER 하나만 보고

낮다 = 좋다
높다 = 나쁘다

라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4. PER은 같은 업종끼리 비교하는 것이 좋다

PER을 비교할 때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슷한 업종의 기업끼리 비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기업과 인터넷 플랫폼 기업은 사업 구조도 다르고 성장률도 다르기 때문에 PER만 단순 비교해서 어느 기업이 더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PER을 비교할 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비슷한 업종의 기업 

또는 카카오와 네이버처럼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

등을 비교해보는 것이 좀 더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같은 업종이라고 해서 PER만 비교하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기업마다 성장률, 수익성, 부채, 현금흐름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5. PER을 볼 때 함께 확인하면 좋은 것들

PER 하나만으로 기업을 판단하기보다는 다른 지표들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① EPS

EPS는 주당순이익입니다.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값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PER을 계산할 때도 EPS가 사용되기 때문에 두 지표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② ROE

ROE는 자기자본이익률입니다.

기업이 자기자본을 활용해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살펴볼 때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ROE 역시 숫자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재무지표와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③ 부채비율

기업이 자기자본에 비해 얼마나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때 참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PER이 낮더라도 기업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다면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죠.

④ 기업의 성장성

개인적으로 PER을 공부하면서 가장 헷갈렸던 부분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현재 기업이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이익이 늘어날 수 있는 기업인지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6. 그래서 PER이 낮으면 사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PER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사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PER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도움이 되는 좋은 지표지만, 기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숫자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PER이 낮다면 먼저 이런 질문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왜 낮을까?”

그리고

“현재 이익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까?”

“같은 업종의 다른 기업과 비교하면 어떨까?”

“부채나 현금흐름은 괜찮을까?”

“기업의 성장 가능성은 어떨까?”

이런 부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겠죠.


마무리

처음에는 저도

PER이 낮으면 저평가된 주식이고, 높으면 비싼 주식

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공부해보니 PER은 그렇게 단순한 숫자가 아니었습니다.

PER이 낮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 PER이 높은 데에도 시장이 기대하는 미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주식을 공부할 때는 PER 하나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여러 지표와 기업의 상황을 함께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처럼 주식을 처음 공부하는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직 공부하는 중이니, 앞으로 하나씩 알아가면서 쉽게 정리해볼게요. 😊

 

 

다음에는 EPS와 ROE도 초보자 입장에서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개인적인 경제·주식 공부를 정리한 글입니다. 실제 투자 판단은 기업의 실적과 재무상태, 산업 전망 등 여러 요소를 충분히 확인한 후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