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부터 경제에대해 같이알아보려해요ㅎ
저도 경제바보라 주식해보고싶은데 겁이나서 안돼겠더라구요ㅎ
오늘는 PER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걸까?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삼성전자와 카카오 비교로 알아볼께요.
주식 초보자들이 가장 자주 마주치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PER,
즉 ‘주가수익비율’입니다.
유튜브나 책에서 이런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PER이 낮은 주식은 저평가된 주식이다.”
“PER이 낮으면 사야 한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이번 글에서는 PER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실제 종목인 삼성전자와 카카오의 PER을 비교하며
PER이 낮다는 것이 항상 좋은 건 아닌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PER이란 무엇일까? – 정말 저평가 판단 기준일까?
PER(Price to Earnings Ratio)은
주가 ÷ 주당순이익(EPS) 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주가가 10,000원이고,
EPS(1주당 순이익)가 1,000원이라면
이 회사의 PER은 10입니다.
즉, PER은 투자자가 이 기업의 순이익 1원당 몇 원을 지불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 쉽게 말해:
PER 10 = “이 회사의 순이익을 기준으로 볼 때, 10년 동안 이익이 유지되면 원금 회수 가능”
그래서 일반적으로 PER이 낮으면
“아, 이 기업은 싸다!”, “저평가 상태인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2️⃣ 삼성전자 vs 카카오 – 실제 PER 수치 비교
(※ 참고: 2025년 기준, 실제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구성된 수치입니다.)
기업명 주가 EPS (주당순이익) PER
삼성전자 75,000원 6,500원 약 11.5
카카오 50,000원 1,000원 약 50.0
삼성전자의 PER은 약 11.5,
카카오는 무려 PER 50.0입니다.
그럼 삼성전자가 훨씬 좋은 주식일까요?
단순하게 PER만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미래 성장성’이라는 변수가 숨어 있습니다.
3️⃣ PER이 높아도 괜찮은 이유? – 시장의 기대 반영
PER은 기본적으로 현재 수익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를 보는 지표지만,
시장에서는 **“미래 수익”**을 보고 주식을 사기 때문에,
현재 PER이 높아도 향후 이익이 급증할 거라는 기대가 있으면
그건 고평가가 아닌 “성장 프리미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요.
예시로 다시 보면:
• 삼성전자는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의 안정적인 대기업입니다.
– 실적이 크고 탄탄하지만, 고속 성장은 어렵습니다.
– 시장은 “지금처럼만 가도 좋다”고 평가해 PER 10~12배 수준
• 카카오는 콘텐츠, AI, 커머스 등 미래 산업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 지금 당장은 이익이 적지만,
– 플랫폼 확장성과 성장성에 대한 기대 때문에 PER이 높습니다.
– 시장은 “앞으로 돈을 잘 벌 거야”라는 희망을 반영한 PER 50배
결국 PER은 단순 숫자라기보다
“미래에 대한 기대값”을 반영하는 심리적 지표이기도 해요.
<PER로만 투자하면 생기는 오해>
주식 커뮤니티나 유튜브에서
“PER 낮은 주식이 무조건 저평가니까 사라”
는 말에 무작정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건 마치 영화 티켓 값만 보고 영화를 선택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 어떤 영화는 5,000원이지만 별로고
🎬 어떤 영화는 15,000원이지만 기대작일 수 있죠.
PER이 낮은 이유는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 기업이 성장 둔화 중이다.
• 업황이 하락세거나 이익이 일시적으로 높다.
• 일회성 이익으로 EPS가 왜곡됐다.
• 시장이 해당 기업에 미래가 없다고 판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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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의 관점: PER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PER을 똑똑하게 쓰려면, 아래 3가지를 꼭 고려해야 합니다.
✔ PER은 ‘현재 이익’ 기준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은 현재 PER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 숫자에 속지 말고, 향후 수익성이 어떻게 될지 분석해야 합니다.
✔ 같은 업종끼리 비교해야 의미 있다
반도체 기업과 인터넷 플랫폼 기업의 PER을 비교하는 건
사과와 오렌지를 비교하는 격입니다.
→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카카오 vs 네이버처럼 동종 업종끼리 비교하세요.
✔ PER과 함께 PEG, ROE, 부채비율도 참고하자
PER은 유용하지만 단일 지표로는 한계가 있어요.
같이 보면 좋은 지표는:
• PEG (PER ÷ 성장률): 성장 속도 대비 주가의 부담
• ROE (자기자본이익률): 기업 효율성
• 부채비율: 재무 건전성
마무리: PER은 숫자가 아니라 ‘기대의 언어’
PER은 초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필수 지표지만,
절대적으로 높다/낮다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예시로 든 삼성전자와 카카오의 PER 차이는
결국 시장이 “안정성 vs 성장성” 중 어디에 베팅하느냐에 따른 결과예요.
PER은 말 그대로 “현재 수익 대비 주가 수준”일 뿐,
그 수익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를 함께 봐야 진짜 투자 판단이 가능합니다.
안전한 투자를위해 오늘도 화이팅입니다.😄